[금산소식] CGM자원봉사단, 백세기원 장수사진 찍어줘

매월 한방의료와 함께 이,미용봉사 활동 가져


 

 

CGM자원봉사단(단장 조남형)이 지난18일 수락리 마을회관을 찾아 노인15명에게 이·미용 봉사를 한 후 장수사진을 찍어주고 한방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금산읍에 있는 사랑한의원 김현중 원장으로부터 도움을 받아 무료로 진료와 침 시술을 해주었으며, 이지영 봉사단원이 민요를 불러주고 배재용 이사의 하모니카 연주로 기다리는 동안 무료함을 달랬다.
김모(83세) 할머니는 “미용실에 가려고해도 거동이 불편해서 쉽지가 않은데 이렇게 와서 머리도 손질해주고 사진까지 찍어주고 침까지 놓아주니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매월 봉사를 해 오고 있는 Black & White 미용실 원장은 “가진 재능으로 봉사를 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손을 잡고 고마워하는 어르신들을 보면 오히려 제 맘이 따뜻해지는 것 같아 여건이 되는 한 계속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용을 통해 예쁘게 단장한 어르신들이 설레는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앉아 있는 모습을 보면 가장 멋있는 모습으로 찍어 드려서 추억과 역사가 되게 해드려야겠다는 마음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는 조성균 작가는 어르신들의 백세기원 장수사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자원봉사를 참여한 학생들도 “이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마음이 더 커졌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 어르신들께서 더 건강하셨으면 좋겠고, 사진을 찍을 때의 그 웃음을 계속 간직하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조남형 단장과 문혁주 사무국장은  “장수사진, 부부사진, 가족사진을 좋은 액자에 넣어 갖다 드리니 반응이 너무 좋아서 매월 꾸준하게 봉사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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