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S 정명석 총재 2007년 2월 7일 / 수요 설교
마태복음 25장 1절로 13절까지의 말씀입니다.
천국은 마치 신랑을 맞으러 간 열 사람과 같다 했습니다.
밤중에 신랑이 나타나서 오니 따르는 자들이 “신랑이다. 모두 맞으라.” 하고 소리를 지렸습니다.
신랑을 맞으려고 하는 열 명의 신부들이, 자기 생각대로 일찍 오지 않아 졸고 자다가 그때 후다닥 일어나서 “신랑이 온다.” 하고 모두 맞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밤중에 등불을 켜는데 그중에 다섯은 등불에 불이 켜졌습니다.
그러나 다섯은 불을 켜니까 켜지지 않았습니다. 기름은 넣지 않은 것입니다.
얼마나 당황하겠습니까. 이 같은 실수는 본인들이 스스로 일으킨 것입니다.
깜짝 놀라서 옆의 사람들에게 좀 꿔달라고 하니까 “나도 쓰기에 부족하다. 신랑 맞고 가다가 떨어지면 나도 망신이다. 빨리 가서 사 오는 것이 낫지 않겠냐. 나는 솔직히 못 주겠다.” 했습니다.
그래서 다섯 명은 현장에서 맞고 나머지 다섯 명은 기름을 사러 가서 못 맞았습니다.
그 후에 신랑을 데리고 방에 들어가서 있을 때 기름 사 온 사람들이 와서 노크하며 “문을 열어 달라. 우리는 신부들이다.” 했을 때
신랑이 말하기를 “나는 모른다. 안 된다.”하고 문 열어주지 않았다. 했습니다.
이 비유는 예수님이 말씀했습니다. 시대의 비유입니다.
“그 시대가 그러했다.” 예수님은 신랑으로 오셨고 모든 구원받을 사람들은 맞이하는 사람들로 비유해서 시대가 그렇게 된 것을 적절하게 비유했습니다.
예수님은 신랑 같이 오셨고, 그전에 있던 사람들은 종의 입장입니다. 형제로 대하니까 종에 비하면 신랑의 입장입니다.
예수님은 그런 조건을 세우고 왔습니다. 그 당세 준비하고 예비했던 사람은 예수님을 맞았고, 못 한 사람은 맞지 못했습니다.
그러니 반드시 기름과 등불을 준비해야 신랑을 맞이할 수 있고 하나님을 맞고 역사합니다.
하나님께 갖춰야 할 기름이 무엇인지 가르쳐달라고 간구하기 바랍니다.
모두 사랑의 슬기, 말의 슬기, 행동의 슬기, 심정 알아주는 슬기 이런 것을 갖추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