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MS / 정명석 목사의 설교 ] 할 일을 해 놓고 누려야 진짜 기쁨과 영광이다 [요한계시록 2장 10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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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 요한계시록 2장 10절

너는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라 볼지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에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 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

영광은 할 일을 해 놓고 누려야

진정한 기쁨과 영광이 됩니다

할 일을 하지 않고 누리는 영광은
하루 밖에 나가 외식(外食)하고 오는 기쁨에 불과하지만

할 일을 해 놓고 누리는 영광은
해놓은 일이 영광이 되어 계속해서 누리게 됩니다

큰일이든 작은 일이든 다 하고 나면
그 일로 인해 기쁨과 영광이 옵니다

억지로 짜증 내며 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을
기쁜 쪽 희망의 쪽으로 두고 감사와 기쁨으로
자기 할 일을 하기 바랍니다

이제 삼위께 영광 돌리며 자기 할 일을 하면서
기쁨과 영광을 누리며 사는 여러분 되길 축복합니다



[ JMS / 정명석 목사의 주일말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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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story [24. 5분, 그 찰나]

간증

 

2013년 6월 21일, 대학 기말고사를 치르기 위해 10시까지 학교로 가야 했다.

 

8시 30분에 집에서 출발하면 시간이 딱 맞는데, 이상하게 이날은 준비를 일찍 마쳤다. 항상 5분씩 늦는 버릇이 있어서 그러려니 하고 늘 참아 주시던 엄마도 이날은 빨리 나가라며 계속 재촉하셨다. 집에서 출발한 시간이 8시 30분쯤이었다.

20m가량 걸어서 신호등을 건너고, 2분 정도 걸어가고 난 뒤에 ‘쿵’ 소리를 들었다.뒤돌아보니, 24톤 덤프트럭이 우리 집 앞쪽 건물을 들이받아 건물 1층 상가 4개가 무너져 내리고 있었다. 집이 바로 언덕 아래 지점에 있었는데, 언덕 꼭대기 공사현장에서 짐을 싣고 내려오던 덤프트럭이 브레이크 고장으로 멈추지 못하고, 그대로 건물로 돌진한 것이다. 너무 깜짝 놀랐지만, 기말고사를 치러야 했기에 발걸음을 돌려 서둘러 학교로 갔다.

시험을 마친 뒤에 엄마와 전화통화를 했고, 사고에 대해 좀 더 자세히 들을 수 있었다. 엄마는 “조금만 늦었어도 정말 큰일 날 뻔했다. 정말 다행이다.”라고 하셨다. 주님께 감사드리긴 했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어리둥절하기만 했다. 집에 돌아왔을 때는 이미 복구가 되어 사고가 난 것조차 실감 나지 않았다.

호기심으로 사고 영상을 찾아봤다. 뉴스 속의 영상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았다. 브레이크가 고장 난 덤프트럭이 가속이 붙어 빠른 속도로 내려와서는 그대로 건물을 들이받았다. 사고 직후 건물 모습은 마치 폭격을 맞은 것과 같았다. 영상을 보니, 내가 정말 죽을 고비에서 간발의 차이로 살아났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항상 주님께서 생명을 지켜 주신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겪으니 더욱 놀라웠다. 말씀으로 우리 영혼을 구원해 주셨지만, 육신의 생명도 항상 지켜 주신다는 것을 깨달았다. 모든 인생들의 크고 작은 상황 가운데 항상 함께하시며 보호해 주심을 깨닫고 감사드린다.

간증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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