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보통으로 찾고 대하고 살면,
하나님도 보통으로 대하신다.
[ JMS / 정명석 목사의 한줄 멘토 ]
[본 문] 야고보서 2장 26절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인간으로서 최고로 큰 도전과 실천>은
하나님과 성령님과 성자와 같이 사는 삶이니,
본인이 변함없이 뛰고 달리며 직접 그 삶을 살면서
최고로 큰 도전과 실천을 하기를 기도합니다.
삼위와 <같은 생각>, <같은 뜻>을 가지고,
<같은 방향>과 <같은 목적>을 향해 가는 것입니다.
<몸>이 어디에 있으나
<마음과 생각과 행실>이 ‘삼위와 일체’ 되어
<삼위의 생각>을 가지고 실천하고 늘 사랑하며 사는 삶입니다.
지금부터 그렇게 살기 바랍니다.
오늘 말씀을 잊지 말고,
올 한 해 동안 계속 경주하듯 뛰고 달리며,
<최고의 도전과 실천>을 하며 살기를 축복합니다.
[ JMS / 정명석 목사의 2017년 2월5일 주일말씀 中 ]
대학 졸업 후 영어 연수를 준비했다.
집안이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않아 상대적으로 저렴한 필리핀에 3개월 연수를 가기 위해 용돈을 모으고 있었다. 그러던 중에 우연히 전도되어 성경말씀을 배우게 되었다. 처음 해외에 나가는 것이라 불안한 마음에 총회장 목사님께도 말씀을 드리고 기도를 받고 싶었다. 당시 총회장 목사님께선 해외 선교중이셨기에 편지로 기도를 부탁드렸는데, 뜻하지 않게 답장을 받았다.
목사님은 답장에서 “먼저 할 것을 먼저 하고,
영어는 좀 더 뒤에 배우자” 하시며 필리핀 영어 연수를 뒤로 늦추는것이 좋겠다고 권하셨다. 그래도 연수를 가야겠다는 생각에 여권을 발급받고, 이것저것 필요한 것들을 준비했다. 하나님께서 이 편지로 나를 살리려 하심을 모르고 있었다.
준비가 한창이던 어느 날은 동네 길가에 애완견이 죽어 있는 것을 보았다. 너무 기분이 나빴다. 무언가 남다른 느낌이 있었지만, 무시하고 잊어버렸다.
출국 바로 전날, 너무나 생생한 꿈을 꾸었다.
꿈속에서 아리따운 한 여성의 손을 잡고 전 세계로 이어진 지하철을 탔다. 지하철을 타고 두 곳을 여행했다. 한 곳은 정말 아름답고 예쁜 왕궁과 화려한 건물들이 있는 곳이었고, 다른 한 곳은 소름이 돋을 정도로 섬뜩한 건물에 깨진 유리창과 찢어진 옷가지들이 걸린 어두컴컴한 곳이었다. 동행하던 여성이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첫 번째 간 곳은 한국이고, 두 번째 간 곳은 필리핀이다.”라고 친절하게 설명을 해 주었다. 그러면서 어느 곳에 가고 싶으냐고 물어보았다. 처음에 간곳이라고 대답하고, 꿈에서 깨어났다.
예사롭지 않은 꿈이라서 출국 당일 아침, 출국날짜를 미뤘다.
그날 해외 뉴스를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 영어 연수를 가려고 했던 바로 그곳이 대홍수로 모든 게 떠내려가는 아수라장이 되어있었다. 살아 있다는 것에 감격하며 감사드렸고, 또한 많은 생명들이 다치지 않기를 안타까운 마음으로 간절히 기도했다. 그제야 하나님이 위험할 것을 아시고 총회장 목사님을 통해 미리 편지로 막아 주셨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편지를 받아도 깨닫지 못하니 만물과 꿈으로 역사를 하셔서 붙잡아 주신 것이 깨달아졌다. 생명을 지켜 주신 하나님께 진정으로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