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라도 안 하면 세월이 가도 그냥 있고,
<어린아이>라도 행하면 딴 세상을 만들어 놓는다.
[ JMS / 정명석 목사의 한줄 멘토 ]
바쁘다고
다른 일에 빠지고
죽기 살기로 하다 보니
한 세월이 갔구나
오래가니
마음 엔진
녹이 슬었다
시의 시동
관리 시동
안 걸린다
이리저리 몇 주일을
끌고 다니니
열나서
마음 시동 이것들도
걸렸구나
이제부터
달려 본다
내 달리고 행하면
섭리세계 모두들도
마음 발길
몸의 발길
점점 빨라지어
돌풍 치는 소리들이
들려오고
거두기와
시의 소리
파도처럼 일어나리
[ JMS / 정명석 목사의 영감의 시 ]
기다리는 자는
신이라
눈으로
보이지 않는다
보이는
사람 쓰고
하늘의 뜻을
보여 주며
약속대로
행하건만
눈으로
보이지도 않는 자를
눈으로 보고
모시려 하니
세월이
오고 가도록
기다리다가
늙어 버렸다
기다리는 자,
시대가 바뀌니
이제는
또 다른
사람을 쓰고
행하신다
기다리는 자는
기다리는 자들 중에
최고로 사랑하는 자
그를 쓰고
행하신다
[ JMS / 정명석 목사의 영감의 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