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l story [ 27. 신앙의 아이를 낳고 병이 치유되다 ]

간증

 

월경불순, 심한 월경통으로 시달렸다. 빈혈로 자주 쓰러지곤 했다. 뚜렷한 이유를 알지 못해 불안한 마음으로 고통을 견뎌야만 했다.

2012년 5월 아랫배에 극심한 통증이 몰려왔다. 심한 열까지 더해져 정신을 잃고 학교에서 병원으로 옮겨졌다. 정밀검사 결과 ‘자궁내막염’으로 밝혀졌다. 의사는 조금만 늦었어도 난소를 적출 해야 했는데, 너무 늦지 않게 발견해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했다. 간발의 차이로 큰 수술을 면하게 된 것은 너무 감사했지만, 이때부터 병원에서 주는 약을 먹어야 했다. 매일 일정한 시간에 평생 먹어야 하는 것이 상당한 부담으로 느껴졌다. 몸이 아프다고 그것에 신경 쓰기보다, 그동안 하고 싶었던 것에 더 집중하기로 했다. 신앙에 내 마음을 더 쏟는 것이었다. 뜨거운 신앙의 힘, 주님을 사랑하는 힘으로 몸이 아픈 것도 견딜 수 있을 것이라 믿었다. 신앙생활을 오래했지만, 확신이 부족했다. 처음으로 주님을 만났던 뜨거운 마음이 식는 것 같았다. 확실하게 깨닫고 싶은 마음으로 말씀을 깊이 보고, 간절한 마음으로 찬양과 기도를 했다. 그렇게 노력하며 몇 주가 흐른 어느 날! 주님을 뜨겁게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해진 것 같았다. 마음이 붕 뜬 것처럼 기쁨과 행복함이 가득했다. 입술이 저절로 움직여져, 주님을 사랑한다는 고백을 쉼 없이 했다. 말씀을 볼 때마다 깨닫는 은혜가 넘쳤고, 주님과 말씀을 증거하고 싶은 감동이 충만했다. 그렇게 은혜를 받으니, 내 몸과 마음 모두 하나님께 드리고 싶은 강한 감동을 받았다. 주님의 사랑이 충격적으로 느껴지니 모든 것을 드리고 싶었다. 감동을 따라 평생 주님을 사랑하며 섬기는 성직의 길을 가기로 결심까지 했다.

깨달은 말씀과 은혜를 나누고 싶었다.

시간이 될 때마다 거리에 나가 복음을 전했다. 주님이 함께해 주시기를 기도했다. 많은 사람이 복음을 받아들이며 전도된 것은 아니었지만, 말씀을 전하며 주님을 증거하는 삶이 행복했다.  전도한 사람이 예배에 참석 할 때마다 그날 밤 꿈에 주님이 나타나서 선물을 주시곤 했다. 열심히 전도하고, 관리하다 보면 지쳐서 녹초가 되었지만, 주님은 더 가깝게 느껴졌다. 마치 주님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전도를 하면서 깨닫는 주님의 심정은 사랑하는 연인이 귀에 속삭여 주는 은밀한 고백처럼 달콤했다.

예정된 진료를 받기 위해 병원에 갔다가, 기적 같은 소식을 들을 수 있었다. 난소에 부종이 아주 작아져서 정상으로 돌아왔다는 것이다. 할렐루야! 2년간 복용하던 약을 끊을 수 있었다. 대부분의 통증이 사라졌고,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었다. 자궁내막염은 원인 불명의 병으로 알려져 있다. 출산하면 간혹 낫는 경우도 있어서, 출산을 권유받기도 한다. 출산하지도 않고 병이 낫게 되었으니 주님의 은혜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설교 말씀 중에, 전도하는 것은 주님과의 사랑으로 생명을 낳는 것과 같다고 비유하셨다. 전도함으로, 주님을 사랑함으로 병이 낫게 되었으니, 진실로 그 말씀이 이뤄졌다는 감동을 받게 된다.주님은 정말 살아 계시며, 곁에서 역사하고 계심을 느꼈다. 나같이 작은 사람도 진정 귀하게 여기시고 사랑하심을 실감하게 되었다. 확실히 깨달았기에 주저하지 않고 귀한 생명들을 찾아 그들에게 말씀과 주님을 소개하는 삶을 살려 한다.

 

간증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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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MS / 정명석 목사의 설교 ] 구해라. 찾아라. 문을 두드려라 / 마태복음 7장 7~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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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문] 마태복음 7장 7-8절 


『구하라 그리하면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2

하나님을 믿고 사랑하며 살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있는데, 그것이 무엇일까요?

<대화>입니다. <소통>입니다. 곧 <기도>입니다.

3

오늘은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
기도하여 받은 후에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말씀하겠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정하신 법이 있으니
합당한 것을 구하면 주시고,
찾으면 찾게 하시고, 두드리면 열리게 하십니다.

4

단, ‘간절한 간구의 대화’입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는 ‘반복적인 간구’를 해야 합니다.

어떤 것은 몇 달, 혹은 몇 년 동안 여러 번 반복해서 기도해야 기도한 것이 이루어집니다.

왜 그럴까요?  

 5

첫째 가치를 깨닫고 그릇을 만드는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이고,
둘째 하나님이 보시기에 합당한지 보기 때문이고,
셋째 때가 됐는지 보기 때문이고,
넷째 수십 번씩 기도하면서 조건을 쌓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것은 자기가 하면 되니,
하도록 <감동>을 주시고 <지혜><지식>을 주어
그 <감동, 지혜, 지식>을 받고 스스로 행하여 얻게 해 주십니다.

6  

기도하여 구하기 전에 꼭 해야 할 것이 있으니,
바로 ‘죄를 회개하기’입니다.
그동안 지은 죄를 제대로 회개하면, 합당하니 그 기도를 바로 들어주십니다.


기도할 때 무조건 새롭게 달라고 하지만 말고,
그동안 주신 것을 생각하면서
어떻게 해 주셨는지 깨닫고 진실로 감사해야 합니다.

그리고 자기중심의 때를 맞추지 말고,
<하나님의 때>를 따라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했어도 ‘자기 생각’대로 안 될 때가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더 좋은 것’으로 주시려 함이니,
낙심하지 말고 끝까지 감사하며 간구해야 합니다.

7

이제 기도하여 받았으면,
주신 것의 가치를 알고 하나님과 성령님과 성자께 진실로 감사하며
삼위를 사랑하고, 영광 돌리고 잔치하며 귀히 써야 합니다.


하나님이 귀히 주셨으면 잠깐 인사치레로 감사하며 끝내지 말고,
1년, 2년, 3년, 7년, 10년, 20년 동안 계속 감사하고 대화해야 합니다.
감사와 영광, 사랑을 그치지 말아야 합니다.


모두 기도해도 안 된다고 낙심하지 말고,
<구하면 주리라. 찾으면 찾으리라. 두드리면 열리리라.> 하는
하나님의 법과 약속을 절대 믿고,
하나님 안에서 낙심하지 말고 합당하게 구하기 바랍니다!

 

[ JMS / 정명석 목사의 2017년 3월 26일 주일말씀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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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story [ 25. 주님은 나의 생명 ]

1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오전에는 빵집에서 시간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

서울 송파역에 위치한 3층 건물로 송파구에서 제일 큰 매장이었다. 근처에는 전철역과 버스정류장이 있어 유동인구가 많았고, 매장 주변으로 초·중·고등학교가 6개나 있어서 손님이 매우 많았다.

 

 

2010년 7월 15일, 여느 날과 마찬가지로 아침 7시에 출근했다.

평소 같았으면 샌드위치를 만들고, 빵 진열대도 정리해야 했고, 아침부터 찾아오는 손님을 맞기 위해 카운터도 봐야 했다. 그날은 이상하게 마음이 안 잡혀서 1, 2층 매장을 계속 오르내리며 돌아다니고 있었다. 같이 일하는 언니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시간을 보냈다. 언니도 속으로 ‘얘는 쉬는 법이 없이 일하는 앤데, 오늘은 이상하네… 왜 그러지?’ 생각했다고 한다. 이상하게 손님도 거의 없었다. ‘이럴 때 잠깐 더 쉬자!’ 하며, 언니와 각자 집에서 싸 온 도시락을 먹었다. 언니와 대화를 나누고 있을 때였다.

 

“쾅!!!!!!” 하고 귀청이 터질 듯 엄청나게 큰 소리가 났다.

승용차 한 대가 매장의 대형 전면 유리를 뚫고 들어와 있었다. 1층 전면 유리가 내려앉아 버렸다. 우리는 너무 놀라 비명조차 지르지못하고, 망연히 사고현장을 바라볼 뿐이었다. 매장은 8차선 도로가 있는 횡단보도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맞은편 골목에서 승용차가 8차선 도로를 가로질러 빵집으로 돌진한 것이다. 대형 유리창이 다 깨져 내려앉고, 벽돌이 무너졌다. 홀에 있는 테이블뿐만 아니라 유리로 된 케이크 냉장고까지 부서져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고 말았다.승용차가 매장 안으로 들어오면서 대리석 테이블, 유리로 된 냉장고가 카운터 쪽으로 밀려나 버렸다. 평소처럼 빵 정리를 했거나, 카운터에 있었더라면 죽을 수밖에 없는 끔찍한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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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그날을 생각하면 가슴이 철렁하고 아찔하여 ‘주님께서 내 생명을 지켜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하고 고백하게 된다.이날 사건은 저녁 뉴스에도 보도되었다. 이 사건에 대한 사연을 들은 쌍둥이 여동생이 하나님을 믿겠다고 해서 그때부터 교회에 나왔고, 그 뒤로 온 가족이 교회를 다니고 있다. 주님께서 항상 나를 지켜보시고 보호해 주시며 감동으로 함께해 주신다는 것을 더욱 깊이 깨닫게 되었다. 우리가 어디에 있든지, 생명의 주인이신 주님이 항상 불꽃같은 눈으로 지켜 주시니오직 감사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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