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6일부터 27일 이틀간 충북 옥천 공설운동장 및 충북 도립대학교, 옥천 고등학교, 월명동 수련원에서 진행된 이번 경기는 한국과 일본 대만을 비롯한 24팀이 참가했다.
겨울날씨의 예상을 깨고, 화창한 날씨는 경기에 참여한 모든 선수들와 임원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기독교복음선교회 주최, 국제평화축구협회 주관으로 시작된 이번 아시안 컵 축구대회는 24팀이 3개 구장에서 8팀씩 나누어 예선경기를 먼저 진행했고, 조별 1위, 2위를 선발하여 8팀 결승리그를 진행했다.
다음달 23일까지 열리는 돌축제 기간에는 돌축제 오디오 가이드 투어, 예수님께 엽서 보내기, 돌축제 사진 콘테스트, 돌축제 수기 쓰기, 돌조경 작업 영상 상영, 자연성전 문학작품 및 창작곡 공모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또한 여러종류의 다양한 먹거리 장터가 열려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빛내게 된다.
또한 1달간 진행되는 이번 돌축제 기간에는 돌작품에 관한 갖가지 사연들과 음악회, 축구대회, 백일장, 야구대회 등 각종 많은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본 행사를 총 감독한 정명석 세계문화예술총재는 “강한 돌이 만들어질 때까지는 흙이 고체 상태에서 수십만년씩의 역사가 지나가야 만들어진다.”며 “하나님의 선물을 귀히 보고 귀히 쓸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초대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방문객들은 한국어, 영어, 일어, 중국어 4개국어로 제작된 오디오 가이드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10월 3일까지 진행되었던 금산 인삼 엑스포와 함께 많은 외국인 방문객이 지금도 이어지고 있어, 충남 금산군 진산 월명동을 중심으로한 또 하나의 세계적인 축제로 기대된다.
지난 9월 24일부터 10월 23일까지 한 달간 충남 금산에 위치한 기독교복음선교회 월명동수련원에서 ‘제1회 아름다운 돌보석 자연성전 돌축제’ 행사가 열렸다. 전국 세계 각지에서 찾아온 수천 명의 사람들이 연일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 수십 톤에서 수백 톤까지 자연석 작품 30여 점 전시
‘돌축제’는 익산시에서도 돌조각 작품으로 2004년부터 해왔지만 많이 알려진 축제가 아니어서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행사다. 행사장을 찾기 전 익산시 돌축제처럼 조각한 돌작품을 전시하는 행사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조각한 돌작품은 한두 점뿐이었고 30여 종의 모든 돌은 자연석이었다. 자연석 작품은 사람, 동물, 집 등 모두 각각의 형상을 띠고 있었다. 적게는 몇 톤에서 많게는 몇백 톤의 무게인 자연석들이 사람의 손을 전혀 대지 않고 자연적으로 형상이 만들어졌다는 점이 놀라웠다.
○ 5년 동안 발굴한 500여 톤 낙타형상바위
소개된 30여 점 중 유일하게 한 작품은 자연성전 땅속에 묻혀 있었다고 한다. 작품명이 ‘낙타바위’인 이 자연석은 기독교복음선교회 총재 정명석 목사(67)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발견해 성도들과 함께 5년 동안 흙을 제거하는 작업을 통해 500톤이 넘는 자연석을 얻을 수 있었다고 한다.
이 자연석은 운반할 수 없는 무게일 뿐만 아니라 현재 하단부는 땅 속과 그대로 이어져있는 상태다. 또한 누가 보아도 한 번에 낙타 형상이라고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자연석 중 가장 또렷한 형상을 띠고 있다.
○ 돌보석 투어, MP3 해설로 관람자 배려
돌보석 투어를 위해 주최측에서는 박물관과 같은 오디오 가이드 시스템을 도입하여 관람자가 MP3 플레이어로 작품설명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그래서 작품마다 고유한 사연과 의미를 이해함으로써 작품의 가치를 더욱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이 돋보였다.
“흙이 돌로 만들어지려면 고체 상태에서 수십만 년의 세월이 지나야 한다. 가장 값이 나가는 다이아몬드뿐만 아니라 대리석, 오석, 애석, 호피석, 호박돌, 형상석, 수석도 보물돌이며 어떤 돌은 몇 억씩 하기도 한다. 그래서 돌보석이라고 한다”고 행사를 주최한 정명석 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밝혔다.
○ 4번 무너져 내리고 5번 쌓아 완공한 500미터 길이의 “야심작” 돌조경
정총재에 의하면 “월명동 자연성전은 자연 그대로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의 구상과 역사로 7가지 보물의 돌을 길이 500미터 이상 쌓아 하나님의 성전을 만든 것”이다. 500미터 길이의 야심작 돌조경을 쌓을 땐 4번이나 무너져 내렸다고 한다. 정총재는 “돌은 무너져도 내 마음은 무너지지 않았다”고 하며 더 큰 돌을 가져다 쌓아 지금의 걸작품을 만들었다고 한다.
○ 자연성전 돌축제, 세계적인 행사로 발돋움하기를
월명동수련원이 위치한 마을 이름은 석막리이다. 돌이 많아서 붙여졌다는 마을 이름대로 여기저기 묻힌 돌들을 캐내고 전국에서 희귀한 자연석을 모아서 10여 년에 걸쳐 완공했다는 천연 돌조경 작품과 자연성전은 유럽의 가톨릭 성전에 견줄만한 종교유적지로서나, 세계적으로 내세울만한 생태공원으로서도 손색없는 국가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매년 개최될 돌보석 축제가 세계인들에게 한국을 찾아오는 계기를 마련해주는 국제적인 행사로 발전해가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