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연합보] 심신을 치료하는 의료봉사 – 의사 진료후 환자를 위해 기도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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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봉사진은 중역시 주희망빛교회에서 ‘건강일점영’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당일 봉사 활동중에는 무료진료 및 중보기도도 진행됐다.

 

“의료봉사를 통해 심신을 모두 다 치료할수 있다.” 쫑리시 주희망빛 교회에서 특이한 의료봉사가 진행되었다. 전국 각 지방에서 올라온 의사들이 각종 진료과 치료 뿐 만 아니라 각종 의료상담도 해주면서 일반민중을 위한 심신치료 클리닉까지 제공하여 건강한 인생을 만끽하도록 도움을 주었다.

“한번에 효과있는 치료해야 한다”

3일 전 쫑리시 민주로에 위치하고 있는 주희망빛 교회에서 의료봉사활동이 진행되었다. 전국 각지에서 올라 온 이들 봉사단체는 의사와 간호사 외에 의대 인턴의사와 약사로서 모두 신도로 구성된 의료진들로서 내과, 외과, 정형외과, 피부과 등 10개 진료과목을 제공하였다. 이들 중에서 가장 멀리서 온 의료인은 쟈지(嘉基)병원 마취과 우위화(吳兪樺)의사로 까오슝지역에서 올라오기도 했다.

각종 의료봉사 진료과목이 완전하게 갖추어져 있다보니 교회신도들과 일반민중을 포함해서 백 여명의 신청자가 몰렸다. 이번 의료봉사 활동에서는 전문의료인의 상담을 제공하고 있는데 가장 특이한 것은 이들 의사들이 진료를 마친 후 환자들과 같이 기도를 한다는 점이다. 상대방의 손을 부여잡고 고개를 숙이고 묵도하면서 환자의 신체질병 뿐만 아니라 마음의 걱정거리도 모두 사라지도록 기도하는 것이다.

진료과목중 정형외과가 가장 인기가 있었는데 진료를 신청한 자가 20명이 넘었다. 중국의약대학 부설병원의 정형외과 시에밍한(謝明翰)의사는 연장자 뿐만 아니라 젊은층에서도 정형외과에 관련된 질병을 앓고 있는데 특히 50세 이상의 장년층은 대부분이 관절퇴화를 여성은 폐경 후의 골다공증, 젊은계층에서는 운동상해와 골절이 대다수를 차지 한다고 했다.

시에밍한 의사는 뼈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운동전에 반드시 몸을 풀어줘야 하고 여성들은 야외산책을 자주 하고 뼈채로 먹는 생선과 우유등 칼슘식품을 많이 섭취할 것을 당부했다. 시에밍한 의사는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의80% 이상이 뼈가 퇴화된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앉은 자세나 서있는 자세 심지어는 수면시의 자세도 불량해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했다.

주최측은 심신건강 의료봉사로 마음에서부터 전신에 이르기 까지 다방면에서 환자를 돌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기사원문 : http://udn.com/NEWS/HEALTH/HEA1/7801507.shtml#ixzz2P9wKq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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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브] 기독교복음선교회, 연말까지 34주년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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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복음선교회(총회장 목사 정명석)가 올해 설립 34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연말까지 실시한다.
 
지난 8월 15일 광복절에 첫 행사가 진행됐으며, 충남 금산군 진산면에 위치한 월명동 자연성전에서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각 나라에서 온 해외 회원들을 비롯해 국내 회원 2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섭리역사 부활의 역사와 기쁨’을 주제로 오후 4시부터 전 세계에 생중계됐으며, 예술제와 말씀집회 등 3부에 걸쳐 이루어졌다.
 
이 외에도 매주 구국기도회를 통해 대한민국과 세계평화, 부활의 하늘역사를 위한 작고 큰 행사가 연말까지 열릴 예정이다.

 

기사원문 : http://n.newswave.kr/sub_read.html?uid=235001&section=sc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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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뉴스] JMS 정명석 총재 사건 모두 무혐의 종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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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S 정명석 총재 사건 모두 무혐의 종결

지성이면 감천진실은 반드시 밝혀지는 것

지난 1월부터 언론보도에 세간의 주목을 끌었던 JMS(정식 명칭 기독교복음선교회이하 선교회정명석 총재 사건이 10월 말에 일단락됐다일부 탈퇴자들이 정 총재 측에 대해 고소·고발·진정한 사건들이 검경수사에서 모두 무혐의로 종결된 것이다이로써 정 충재에 대한 혐의는 모두 벗겨졌고그동안 사실 확인 없이 오보를 쏟아내던 일부 언론사들은 비판을 일삼아왔기에 비난을 면치 못하게 됐다과거 정 총재 판결에 대해서도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정 총재는 2009년에 같은 혐의로 10년형을 받고 수감 중이기 때문이다. <정경뉴스>가 지난 6월호에 진실의 판명은 하나님의 심판에 맡기고 십자가의 길을 갈 뿐이란 정 총재의 말을 인용해 보도한 후 정총재 사건이 무혐의로 종결된 것에 대해 사건 전말을 다시 짚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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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피해자인가?

과거와 현재 정 총재 사건에는 세 가지 유사점이 있다첫째 인터넷과 언론에 의해 먼저 폭로되어 여론화된다둘째증거 없는 고소가 이어진다셋째탈퇴자들을 선동해 정 총재를 공격하며 돈을 요구하는 반JMS조직이 있다.

작년 11월부터 JMS피해대책협의회 등 반JMS 조직들은 집단피해보상을 요구하며 옥중에 있는 정명석 총재를 성범죄테러교사 등의 죄목으로 공격해왔다언론과 인터넷에는 많은 사람들이 등장해 폭로를 계속했다고소·고발·진정이 이어졌다증거는 없었다그러나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내용들은 진위 여부를 떠나 네티즌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일파만파로 번질 기세였다.

이미 성범죄자로 낙인 찍혀 옥살이를 하고 있는 정 총재에겐 더없이 불리한 싸움이었다그러나 선교회 측의 적극적으로 대응으로 시의적절 하게 언론의 정정·반론보도를 받아냈고 산불은 번지기 직전에 진화됐다작년 6월부터 진행된 10여건의 수사는 10월을 끝으로 모두 무혐의로 종결됐다정총재에게 피해를 입었다는 반JMS 조직의 주장은 힘을 잃고 내부분열로 뿔뿔이 흩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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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물이 없어 자연성전으로 불리는 월명동 산골짜기에서 인터넷 생중계로 세계 50개국에 방영되는 선교회 예배 장면

과거에도 비슷한 상황이 전개됐다그러나 지금과는 결과가 정반대였다. 10년에 걸쳐 언론과 인터넷 등에 의해 형성된 여론으로 이미 정 총재는 범죄자로 인신된 가운데 2008년 2월 여성 5명의 고소로 법정싸움이 전개됐다당시선교회는 효과적인 대응을 하지 못했다역시 증거가 없었다그중 한 명의 여성은 양심선언을 하고 고소를 취하하기도 했다정 총재는 결국 여성 4명에 대한 성폭행성추행 등의 죄목으로 10년형을 선고받았다.

그런데 1999년부터 2004년까지 수차에 걸쳐 JMS사건을 사회문제로 부각시킨 방송보도는 법원에서 화해권고결정(2005)과 손해배상판결(2010)을 받은 바 있다이 판결에 따라 선교회는 9000만원을 배상받았다화해권고결정문에서 인용한바 방송에 의해 왜곡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방송은 정 총재가 성적 문제가 있는 지도자라는 인상을 주기 위해 1995년 주일예배 감사하는 생활이라는 전 총재의 설교내용 중 생명의 십일조를 뜻하는 열의 하나 전도해를 무슨말인지 알아들을 수 없도록 음성변조하고 여자 하나 전도해’ 라고 자막을 넣어 방영했다.

둘째일반적으로 남녀가 따로 활동하는 선교회의 행사 장면을 여성들만 화면에 보이도록 편집함으로써 시청자들에게 마치 정 총재가 여성들만 상대하는 듯한 느낌을 주도록 방영했다.

셋째정 총재를 교주로 신봉한다는 인상을 주기 위해 선교회 회원들 간에 쓰던 애칭인 Jesus Morning Star(예수님의 새벽별)의 이니셜인 JMS를 정 총재의 영문이름 이니셜이며 선교회의 공식명칭인 듯이 방영했다그러나 실제 선교회는 JMS라는 명칭을 한 번도 공식적으로 사용한 적이 없었다.

넷째선교회의 월명동수련원이 외부와 단절된 폐쇄적인 공간으로서 밀교의식이나 성추행 등이 일어나는 은밀한 장소인 것처럼 묘사했다그러나 실제 월명동수련원은 모든 사람에게 개방되어 있고 지역 주민들인접한 대둔산 등산객들외국인 관광객들이 자유롭게 왕래하는 곳이었다.

JMS 조직의 주동자 김도훈(가명), 김형수(가명)등의 제보내용에 기초한 이 같은 왜곡편파보도에 대한 법원의 결정은 김도훈김형수의 제보내용을 보도하지 말 것선교회에 대한 방송을 보도할 경우 48시간 전 고지할 것방송분의 5%를 반론 보도로서 보장할 것이를 어길 시 건당 3000만원을 배상할 것” 등 이었다.

그러나 이 결정내용은 세간에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왜곡된 언론보도와 증거 없는 판결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언론 일각의 재심요구가 뒤늦게 있었으나 여론화되지는 못했다언론은 여성들의 배후에 반JMS 조직이 있음을 폭로하고 이들이 정 총재에게 돈을 요구한 편지들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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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6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정 총재에 대해 진행한 10여 건의 수사를 모두 무혐의로 종결한 검경 통보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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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9년부터 10년에 걸쳐 해외 각지에서 있었던 정 총재에 대한 성추문은 사실상 모두 해프닝으로 끝났다. 대만의 경우 허위사실을 퍼뜨린 제보자가 벌금형을 받고 신문에 사과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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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MS사건을 사회문제로 부각시킨 방송보도는 법원의 화해권고결정(2005년 8월 2일)과 손해배상판결(2010년 5월 26일)을 받았다.

수치심을 느끼면 성추행억울하게 옥살이 하는 죄 없는 남성들

형사재판에서 증거재판주의에 반하는 판결이 내려지는 경우는 성범죄 사건에서 비일비재하다성범죄는 특성상 범죄사실을 입증할 만한 증거를 확보하기가 쉽지 않다따라서 대부분 피해 여성들의 진술에 근거한 정황증거에 의해 판결을 내릴 수밖에 없다결백을 입증할 만한 뚜렷한 증거가 없는 한 피고인인 남성이 불리한 재판을 받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연예인 매니지먼트사 사장이었던 김광복(가명씨는 2008소속 여성 연예인 5명의 집단 고소로 구속돼 재판을 받았다재판에는 1년의 기간이 소요됐다. 4명에 대해서는 알리바이가 입증돼 혐의를 벗었으나 미성년자 1명에 대한 성추행 혐의가 인정돼 결국 1년형을 받았다증거는 없었다김 씨는 성형을 해야 할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가슴 언저리를 손으로 약간 눌러 보았을 뿐이었다고 억울해했다자기가 성범죄자라면 이 나라 모든 매니저들이 성범죄자가 될 수밖에 없다고 항변했다.

그러나 법은 이런 경우에도 여성의 수치심을 느꼈다면 성추행으로 인정한다자신의 결백을 입증할 방법이 없었던 김 씨는 결국 1년형을 받았다고 한다계속 결백을 주장하면 괘씸죄에 걸려 형량이 가중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구치소에는 김 씨처럼 억울하게 갇혀 있는 사람들이 상당수 있었다고 한다.

김 씨가 1년 만에 구치소에서 나와 보니 자기가 있던 사장 자리에 부사장이던 후배가 앉아있었다사장자리를 뺏기 위해 후배가 여자 다섯 명을 배후에 조종한 것임이 드러났다결국 목적은 돈이었다.

조작된 증거와 증인들을 내세운 재판으로 미성년자 성폭력 및 살인범으로 몰려 15년간 억울하게 옥살이를 하고 나온 정원섭 씨의 실화는 꽤 알려져 있다정 씨는 1972년 927일 춘천경찰서 역전파출소장의 딸을 논둑에서 성폭행하고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당시 전대미문의 사건으로 언론에 보도된 이 사건은 전국 4대 강력사건으로 규정돼 시한부 검거령이 내려졌을 정도로 파장이 컸다.

경찰은 검거시한 마지막 날인 1972년 1010일 정씨를 범인으로 발표했다급조한 범인이었다정 씨는 1987년 1224일 모범수로 가석방된 이후 재심을 청구했다. 2011년 10월 27일 대법원에서 정 씨는 살인범이라는 낙인이 찍힌 지 39년 만에 누명을 벗었다그러나 잃어버린 세월에 대한 보상은 아직 다 받지 못했다. 80세가 된 정 씨는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준비 중이다.

일사부재리의 원칙에 따라 한번 형이 확정된 재판에 대해 재심이 이루어지는 경우는 시국사건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거의 불가능한 일이었다그러나 최근 들어 국민의 여론을 의식해서인지 사법부의 권위가 무너지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보다는 법관이 신이 아닌 이상 오판가능성을 인정해야 한다는 여론의 힘을 얻고 있다.

증거재판주의에 의하면 범죄사실의 인정은 합리적인 의심이 없는 정도의 증명에 이르러야 한다그러나 이 증거의 증명력은 자유심증주의에 따라 법관의 자유판단에 달려있다.

문제는 언론과 여론이 사법부의 판결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것이다법관 출신 변호사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사법부 재직 시 솔직히 언론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고백했다.

 

10년형 판결 비상식적이다

정 총재에 대한 판결이 언론의 오보가 부채질한 여론에 의해 사회적으로는 이미 범죄자로 낙인 찍힌 상태에서 이루어졌다면 철저하게 여론의 영향에서 자유로운 판결이 내려졌는지 재고해보아야 한다백 명의 도둑을 놓쳐도 한 명의 억울한 사람을 만들지 말아야한다는 무죄추정의 원칙을 상기해볼 때 정 총재의 판결에는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부분들이 있다.

특히 2006년 43일 중국 안산에서 두 명의 여성이 성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한 사건에 대해 45일 중국 안산시 중심병원 진단 결과는 화험 검가 결과 정액이 없다정상이다강간당한 흔적이 없다는 것이었다당시 중국 공안 통역도 중국 병원 의사로부터 김모 양이 처녀막에 이상이 없다는 말을 들었다고 법정에서 증언했다.

4월 8일 한국 경찰병원의 진단 결과 또한 처녀막에 전혀 손상이 없고어떠한 형태로도 성폭행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다는 것이었다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정액검사 결과 역시 음성반응이었다.

그러나 410일 고소인 중 김모 양은 다시금 경찰병원에서 진료를 받았고처음과 달리 미세한 열상이 있는 것으로 진단됐다이 열상은 고소인이 주장하는 심각한 파열상이 아니라 자전거 타기로도 발생할 수 있는 상처” 라고 당시 진료담당 의사는 진술했다이 열상은 범죄수사를 위한 정상적인 경찰병원의 진료절차와 달리 환부에 대한 사진촬영조차 되어 있지 않았다.

고소인들은 418일 기자회견에서 심한 성폭행을 당해 걷기가 힘들 정도로 깊은 상처를 입어 하혈을 했다고 발표했다그러나 사건 현장에서 있었던 당시 CCTV 판독 결과 이 두 여성은 미소를 짓고 있었으며 걸음걸이 또한 전혀 불편해 보이지 않았다는 것이다피고인의 변호인은 이런 여러 정황상 고소인이 자해를 했다는 의심을 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2007년 5월 중국 공안에게 부녀자 성폭행 혐의로 체포됐다고 알려진 정 총재가 2008년 2월 무사히 한국에 송환된 것도 미심쩍은 대목이다중국에서 강간범은 마약범과 대등하게 취급해 국적을 가리지 않고 엄히 처벌한다고 알려져 있다중국 수사기관에서 정 총재가 강간범이라는 혐의가 있었다면 순순히 한국으로 보냈을까 하는 의문이 남는다그러나 정 총재에 대한 판결에서 핵심적인 쟁점이던 중국에서의 수사 자료는 아쉽게도 한국법정에 제출되지 못한 채 종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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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명석 총재가 각처에서 모여든 수많은 군중 속에서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설교하고 있다.

주동행

 

정명석

 

청천벼락을

맞았는데도

나에게

한가닥

실과같은

길이있다

그길로

나를

구한주님

가면서

이길만도

충분하다

자가용도

자전거도

타고가지

않았는데

넓은길이

필요있냐

너와나만

가면

되지않냐

다른사람

이길

올수없고

마음조차

생각지도

아니한다

가다보면

소롯길이

나올게다

그러다가

넓은길이

나오면은

기다리는자

모두만나

어떻게나

오셨냐고

표적이다

하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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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의 작품에는 그의 정신이 깃들어 있다정 총재가 옥중에서 쓴 시들은 고통과 인내의 연단 속에서만 얻을 수 있는 인생 심연의 진리를 드러내 깊은 생각에 잠기게 한다.

정명석 총재는 1989년 시집<영감의 시>로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후, 1995년 문예사조를 통해 등단해 한국 시문학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작년 3월 발간된 <한국 시 대사전>에는 한국 時史 100(1908~2010>을 대표하는 시인으로 정 총재의 시 10편이 수록됐다.

입으로 할 수 없다면 손이 닳도록 글로써 복음을 전하겠다는 정 총재의 집필활동은 옥중에서도 멈추지 않고 있다지난 4년 9개월 간 옥중에서 기록한 정 총재의 설교와 묵상시는 수천 편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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